市, 필리핀 알바이주 우호교류 협정 체결
市, 필리핀 알바이주 우호교류 협정 체결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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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와 교류대상도시 다변화를 통한 내실 있는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필리핀 알바이주지사 일행을 초청해 지난 20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바이주는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州) 전체가 마욘화산의 분출물로 덮여 있어 비옥하며 연중 고른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활화산이 있어 향후 관광도시로 성장력이 큰 도시이다.
현 알바이주지사이며 필리핀 대통령 국가 경제 최고위원 보좌관(경제수석)을 겸하고 있는 조이 싸르떼 살세다와 국회의원이자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 아들인 디오스다도 마카파갈이 이번 방문에 함께해 인천의 대 필리핀 교류협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우호협력 체결로 필리핀의 투자, 문화, 교육, 관광개발 등 양측의 필요부문에 대한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2014 아시안게임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양측의 상호 발전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내년 4월 중에 안상수 시장이 답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