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학’ 제7호 출간 기념회 가져
‘강화문학’ 제7호 출간 기념회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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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문학회, 문예회관 문화의 집서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시인)는 강화문예회관 문화의 집에서 강화문학 제7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20일 열린 출판 기념회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이상설 강화군의회 의장, 조한승 김포시문화원장, 문인등이 참석했다.
강화문학회가 발간한 강화문학은 강화군과 강화군의회의 후원으로 30여명의 회원들 작품을 모아 연 1회 출간해 왔으며, 등단문인이 10여명에 이르는 등 지방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화문학회 최연식 회장은 권두언에서 “강화는 문학이라는 좋은 텃밭이 있음에도 씨앗을 뿌리지 않아 열매를 맺지 못했는지도 모른다며, 그래서인지 아주 작은 씨앗 하나를 던졌음에도 이처럼 예쁘고 탐스런 열매가 맺고 가지가 뻗어 이젠 웬만한 폭풍우는 견디어 낼만큼 튼실해졌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강화만이 지닌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 역사적 전통등을 통해 강화의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강화문학회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척박한 문학환경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강화문학의 맥을 이어 가는 회원 여러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화문학회는 지난 1999년 창립이후, 주민과 함께 하는 향토문학을 표방하며 시낭송회, 시화전, 문학특강, 문학기행, 시 창작교실 등을 운영하며 중앙문단과의 교류를 통한 신인 등단과 지역문인들의 창작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