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어린이 건강체험터’ 인기
광주서구 ‘어린이 건강체험터’ 인기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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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소 유치원·어린이집 2200여명 대상 펼쳐져
영양·인체·구강교육 등 어린이 눈높이 교육실시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영양과 운동 그리고 구강건강 등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한「어린이 건강체험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취학전 아동들의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어린이 건강체험터'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취학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서구보건소에서 펼쳐지고 있는'어린이 건강체험터'는 지금까지 57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2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과 운동 그리고 구강보건에 대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체험터'에는 ‘영양터’, ‘건강터’, ‘구강터’ 등 3개소의 체험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 체험터별로 영양교육, 인체교육, 그리고 구강교육을 비디오 시청 및 체험학습방식 등 생생한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영양터’에서는 초록집, 노랑집, 빨강집 그리고 괴물나라 등 식품모형을 통하여 사람에게 좋은 음식과 해가되는 음식 등 영양교육이 펼쳐지며, ‘건강터’에서는 사람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갓난아이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등을 인체모형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구강터’에서는 올바른 잇솔질 방법, 치아관리 요령 등을 비디오 시청 및 체험학습방식을 통하여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한 교육이 펼쳐짐과 동시에 비만도 측정, 흡연의 유해성 그리고 건강생활을 위한 튼튼이체조도 교육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체험터'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익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어릴적 생활습관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므로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광주/김상규기자
s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