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투자유치활동 적극 전개
장흥군, 투자유치활동 적극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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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노력…가시적 성과 거둬
삼해상사의 김가공시설·휴머니언의 휴양타운 유치등

장흥군(군수권한대행 박만호)이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민자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투자유치는 지방자치단체 발전 및 생존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그동안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차산업 위주의 산업 기반구조와 인구의 고령화 등 열악한 입지 여건을 극복하면서 각종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또한 투자유치 관련 조례 개정 및 투자유치 지원 T/F팀을 구성하여 추진단계별 예상되는 문제점 해결 및 각종 인허가 사전검토와 부지선정에서 기업운영까지 행정적인 지원 가능 전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워크샵 개최등으로 현재 많은 국내 투자를 유치함과 아울러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투자를 유치한 주요사업으로는 삼해상사의 585억원 규모의 김가공시설을 유치 현재 부지확보 및 설계중이며 14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얻게된다. 또한 휴머니언의 150억원 규모의 종합휴양타운 유치는 현재 부지 추가매입중이며 뮤녹스의 18억원 규모의 바이오에너지사업은 현재 부지확보중에 있다.
또 장흥군은 숙원사업이었던 중남부권 지방산단이 장흥 해당지구와 회진지구로 선정되어 공식적인 최종 발표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로 해당지구는 전남개발공사가 직접 투자형식으로 개발되며 회진지구는 민자를 유치하여 산단을 개발계획에 있다.
이에 군은 지방산단에 입주할수 있는 희망기업에 대해 각종 행정적 편의 제공은 물론이고, 산단에 기업이 유치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2008년에는 투자유치 실적에 따라 전남도에서도 시군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으로 군은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