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안전성 확보 관계자 회의
보성녹차 안전성 확보 관계자 회의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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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체제 구축 녹차 품질관리에 앞장
보성군(군수 정종해)는 지난 13일, 행정 및 차 관련 단체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녹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녹차 품질관리를 위한 민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 및 농관원 등의 녹차관련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차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 등 차 관련 단체가 참석하여 녹차 잔류농약검사 및 그동안 추진한 녹차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대책 등의 보고를 통해 보성녹차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내년부터는 차 잎 및 가공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여 보성녹차의 안전성 확보 기반을 철저히 구축하는 것은 물론 잔류농약 검사에 관한 사후관리대책을 수립, 안심 보성녹차의 클린이미지를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서는 이와 관련 지난 11월 29일, 보성녹차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차 재배농가, 가공업체 및 행정의 역할을 부여하고 민관 자율과 책임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보성녹차의 회생과 희망을 열어가고 있다.
보성군(녹차사업단장 송봉석)은 “우리 모두가 변화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절박한 현실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식개혁을 통한 보성녹차 안전성에 차 관련 단체의 협력과 노력”을 당부했으며, 이재선 보성차생산조합대표이사는 “차 관련 단체가 보성녹차 안전지킴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의 철저하고 안전한 품질관리”를 강조했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