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에 따르면 사고 10일째인 16일, 군산시 옥도면 연도와 개야도 해상에 떠다니는 지름 10cm 안팍 크기의 ‘타르 덩어리’들을 경비정과 관공선, 어선 등 50여척을 동원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펼쳐, 흡착 폐기물 약 9.8톤을 수거했다.
또, 군산시 옥도면 연도 해안가에 부착된 ‘타르 덩어리’ 등 흡착 폐기물 450kg를 수거 했고,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 해수욕장과 마량 방파제에서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천여명이 참여해 3~7cm 크기의 ‘타르 덩어리’ 등 흡착 폐기물 약 8톤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안가에서 9.5톤의 흡착 폐기물을 수거했다.
17일에는 경비함정과 관공선, 어선 등 선박 120여척과 해양경찰, 공무원, 어민 등 800여명이 투입돼 연도, 개야도 근해상과 해안가 일대에서 ‘타르 덩어리’ 수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전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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