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환경관리요원 역할 확대
내년부터 환경관리요원 역할 확대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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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현장행정 민원 해결사로 나서
환경관리요원들이 주민불편민원의 현장행정 민원 만능해결사로 나선다.
17일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에 따르면 환경관리요원이 행정현장을 항시 접하고 있는점에 착안, 청소업무를 하면서 직접 현장실태를 모니터링해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토록 하는 환경관리요원 역할 확대방안을 마련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이를 위해 건설, 건축, 교통, 공원 등 5개분야 20여 개의 세부 단위업무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제거, 파손된 도로위험시설물 이치 등 즉시 현장처리 가능한 업무와 수도관 파손, 공공시설물 파손, 고장난 가로등 등 담당부서 신고대상 업무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현장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환경관리요원이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단시간내에 현장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로 통보해 처리토록 하는 한편 담당부서에서의 처리결과까지 최종 확인을 거쳐 불편민원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는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환경관리요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담당구역별 수시평가를 통해 처리실적이 우수한 환경관리요원을 분기별로 선정해 표창을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해근기자
hg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