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6월부터 금연아파트 선정을 위해 관내 84개 아파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9곳에 대해 설문을 점검한 결과 ‘아파트 공유구역의 금연아파트 참여의사’에 대해 적극 참여는 26%, 입주자 동의시 참여가 74%를 차지해 금연아파트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공유구역 중 금연구역 지정지로 적당한 곳’으로는 계단과 복도 35%, 놀이터 21%, 단지내 보행로 26%, 공용부분 전지역 18%를 보였다.
‘아파트 공유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시 불편한 점’으로는 흡연공간 부족으로 흡연자 불편 43%, 가정에서 흡연증가 43%, 이웃간 금연권유 어려워짐 13% 등 흡연자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문제점도 도출됐다. 구는 관내 84개 아파트 중 금연아파트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인 성수동 금호2차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해 어린이놀이터, 계단, 복도, 지하주차장 등의 공유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자율점검단을 구성해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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