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관리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
경관 관리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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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빼어난 자연경관 체계적 보전관리 위해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경관법과 경관법시행령이 공포되어 올해 11월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 12일 군청상황실에서 ‘고흥군 경관 관리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한 보고서로 박병종 군수를 비롯, 업무관련 실과소장 등이 참석하여 남서울대학교 책임연구원 이재하 교수가 경관 관리계획 용역 보고서에 의하여 과업개요, 추진방향, 수행조직 및 인력, 수행일정 등을 고흥군 경관조성 장소와 현 실정에 맞춰 짜임새 있게 보고서가 작성되어 설명함으로써 「고흥군 경관관리 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용역결과에 따라 자연경관, 시가지경관, 역사.생활.문화 경관 등 군 전역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까지 홍보전략을 세워 관광객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종 군수는 용역 보고회 자리에서 “고흥군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식부족과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경관조성계획의 부재로 인해 자연경관이 점차 그 가치를 잃어 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군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 및 관리하여 후손에게 물러 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역문화와 개성 있는 경관창출을 통해 멋있는 경관환경을 조성하여 군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민선4기 미래 전략사업과 연계 건강휴양도시, 친환경도시, 우주항공산업중심도시 건설과 함께 고흥군이 보유한 빼어난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계획이 필요하므로 1년여 기간동안 잠재가치를 발굴하여 합리적인 경관조성 계획이 수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흥/박은미기자 en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