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산‘고흥 김’ 본격 출하
2008년산‘고흥 김’ 본격 출하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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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수산사무소, 물김 위판장 개장
고흥 김 어장에서 지난 11일 물김 위판장 개장과 더불어 2008년산 본격적인 김 생산.위판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양식초기인 10월 말부터 고수온 및 조류소통불량 등으로 전체시설량의 80~90%시설에서 김 싹갯병 발생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현장지도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어장관리, 수온하강 등 어장환경호전 등으로 생산이 전년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고흥해역에서의 김 채취는 현재 1~2회조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고, 1회조 채취는 15일경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의 물김 생산량은 1344톤으로 전년대비 약 82%이며, 위판가격은 60㎏망당 70~30천원(46천원)으로 전년 동기의 92%수준이다. 이는 양식초기 갯병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저하된 김의 비율이 전년보다 다소 높았기 때문으로 보이며, 12월 중순이후 양질의 원초가 생산되면 물김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동부취재본부
이강영기자.박은미 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