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6주과정 판소리·가야금·장구·단소 강좌

광주시 서구(청장 전주언)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한「어린이 국악교실」을 마련한다.
서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어린이 국악교실」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될「어린이국악교실」은 판소리, 가야금, 장구 그리고 단소 등 4개의 강좌로 운영되며, 각 강좌별로 매주 2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동안「어린이 국악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12월 21일까지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각 강좌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육성.발전시키고 주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및 산 교육장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빛고을국악전수관은 해마다 방학기간을 통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교실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교실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국악을 배움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국악교실을 통하여 우리고유의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국악의 멋과 향취를 배울 수 있는「어린이 국악교실」에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어린이 국악교실」수강료는 6주 과정에 3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350-4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김상규기자
sg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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