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혼 이민자 건강교육 실시
여성 결혼 이민자 건강교육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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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보건소, 구민회관 2층 교육실서

서울시 강서구 보건소는 최근 구민회관 2층 여성교양대학 교육실에서 강서구 거주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건강한 자녀 출산을 위한 임신중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및 예방접종, 보건소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주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인해 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관리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으나, 언어소통의 불편과 낯선 환경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인해 결혼과 임신으로 인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결혼 이민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약해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요인이 많은 실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방안으로 보건소 이용안내, 상세한 내용의 모자보건 사업 등 결혼 여성 이민자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했다.
이번 교육에는 결혼여성이민자로 보건소에 등록된 31명 중 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