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일반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청동오리, 백로, 외가리등 철새들이 많이 찾는 안양천에서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안양천 철새 탐조에는 한국조류보호협회 조류·생태분야 학술이사를 비롯해 전문가 9명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이며, 겨울 철새의 종류와 특징을 상세히 설명한 교재도 나눠주며 효율적인 탐사활동이 되도록 도와준다.
구는 ‘안양천 철새 탐조 프로그램’이 안양천을 찾아드는 철새의 생태를 수준 높은 해설과 함께 망원경을 사용하여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장비를 준비하는등 구민들에게 자연생태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철새 탐조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며,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접수는 14일부터 구청 공원녹지과(☏ 2620-3570)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학생이나 일반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30명씩 300명이다.
구는 철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먼저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간단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고, 안양천 오금교 주변에서 철새 탐조 교육을 전개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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