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들어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실내 공간 중에서도 건물안에 상영관과 식당?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영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지만 화재라도 발생하면 극장이라는 특수성으로 일반건물의 화재보다 밀폐공간에서 오는 혼란은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소방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복합상영관의 화재취약성을 깊이 인식하여 롯데시네마, 대한극장, 부평CGV 3개소에 인원 51명, 소방차량 15대를 동원하여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 자위소방대 초기진화와 긴급대피 역할분담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면서 “복합상영관 이용객 역시 화재등 위급시 대처방법을 평소 몸에 익혀 화재로부터 안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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