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복합상영관 현지적응 훈련 실시
부평소방서, 복합상영관 현지적응 훈련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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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소방서(서장 임대순)는 13일부터 14일까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복합상영관에 대한 안전대책 일환으로 인천시 부평구 지역 멀티플렉스 3개소에 대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 들어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실내 공간 중에서도 건물안에 상영관과 식당?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영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지만 화재라도 발생하면 극장이라는 특수성으로 일반건물의 화재보다 밀폐공간에서 오는 혼란은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소방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복합상영관의 화재취약성을 깊이 인식하여 롯데시네마, 대한극장, 부평CGV 3개소에 인원 51명, 소방차량 15대를 동원하여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 자위소방대 초기진화와 긴급대피 역할분담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면서 “복합상영관 이용객 역시 화재등 위급시 대처방법을 평소 몸에 익혀 화재로부터 안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