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새해 맞이 경축 트리 점등’
‘송년·새해 맞이 경축 트리 점등’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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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새해 희망 담아 “도심 밝혀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청 앞 사거리와 광양읍 시계탑 교통광장에 설치한 송년 및 새해 맞이 경축 트리가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에 점등되어 겨울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올해는 ‘우리 광양시 우리 포스코 세계로 미래로’가 적힌 구조물과 원형구 설치를 비롯해 조경수 130여주에 안개등을 달아 훈훈한 송년 분위기가 넘치는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
이날 오후 광양시청 앞 야외 광장에서는 이성웅 광양시장, 허남석 광양제철소장 및 광양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를 무사히 마무리 하고, 2008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려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점등식을 거행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담긴 불빛이 우리의 앞길을 환히 비춰주는 희망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2008년도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공동 번영의 길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어 허남석 광양제철소장도“차가운 겨울 날씨를 따뜻한 불빛으로 채워주는 경축트리처럼 2008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정성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일제히 찬란한 빛을 쏟아 낸 경축 트리는 2008년 1월 14일까지 총 35일간 광양시 일대를 환히 밝히게 된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