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26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강화, 26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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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연말연시 대비…지방물가 안정에 ‘총력’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통령 선거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개인 서비스요금등 소비자물가의 상승이 우려되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물가안정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서민생활안정 및 검소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오는 26일까지 물가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과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 단속한다.
또한,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하여 17일부터 21일까지 연말연시 대비 지방물가 합동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품목별 담당관리제를 6개반 26명으로 편성 운영하여 물가 관리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지도점검 주요사항으로는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 담합 등에 의한 가격인상, 가격 과다상승, 표시가격 미이행업소 등 확인 ▲농ㆍ축산물은 원산지 미표시, 매점매석, 부당가격인상 등 행위 ▲수산물은 매점매석 및 출하기피, 수입수산물 국산둔갑 판매행위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로는 가격표시 미이행, 계량위반, 용량미달행위, 가격담합, 끼워팔기 등이다.
점검결과 부적합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불공정 상거래 행위업소 등에 대하여는 위생검사, 세무조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경찰서, 교육청 농ㆍ수ㆍ축협 등 유관기관과 숙박업, 음식업지부, 이ㆍ미용조합 등 물가관련협회와 소비자단체, 여성단체협의회 등에 검소한 연말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방물가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