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업무단지 진입교량 건설 본격화
송도국제업무단지 진입교량 건설 본격화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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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교량도…인천경제청, 내년 3월중 착공키로
예산 미집행으로 불용처리되는 등의 우려곡절을 겪어왔던 송도국제업무단지 호수1교(가칭) 및 송도3교(가칭)에 대한 진입교량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를 위해 해안도로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호수를 잇는 송도3교와 중앙공원수로를 넘는 호수1교 조성사업을 내년도 3월중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3교와 호수1교 건설사업을 위해 올초 28억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지만 설계 및 감리용역이 늦게 추진되면서 단 한푼의 예산도 집행하지 못한 채 불용처리 된 사업이었다.
인천경제청은 그러나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를 위해 2 곳의 교량 건설사업이 절대 중요하다고 보고 내년 3월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엑스포행사 전인 2009년7월께 교량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2개의 교량 사업에 총 627억3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송도3교는 길이 260m, 폭 35m의 교량으로 해안도로에서 호수를 넘어 송도국제도시 1공구 지역으로 진입하게 되는 교량이다.
호수1교는 길이 180m, 폭 20m의 교량이며 송도국제도시 1공구 중앙공원 내에 조성되는 호수를 넘게 되는 교량으로 추후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 예산이 집행되지 못한 것은 용역발주 시점이 늦어지는 바람에 예산을 집행하지 못했기때문”이라며 “도시엑스포행사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기 단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동·문태범기자
ykd4608@hanmail.net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