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태안 원유유출 복구지원금 기탁
충남농협, 태안 원유유출 복구지원금 기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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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서해안 원유 유출사고 피해복구 지원기금 5억원을 충청남도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금은 7일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충돌로 원유 1만여t이 유출된 국내 최악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복구지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이와 같은 기금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이러한 기금 지원뿐만 아니라 11일부터 지역 임직원 1000여 명을 동원, 태안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을 도울 예정"이라며 “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