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풍양면‘삼강주막’볼거리 마련
예천 풍양면‘삼강주막’볼거리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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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급제 금의환향 모습 벽화 그려 눈길
예천군 혁신마을인 풍양면 삼강마을에서는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삼강주막으로 진입하는 암거박스에 벽화를 도안 제작한다. 이 사업은 혁신마을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중 체험장 환경개선을 위하여 시행되는 것으로 총면적 280㎡의 벽에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금의환향하는 모습의 벽화로 1200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15일에 완료할 계획이다.
풍양면 삼강마을은 내성천, 금천, 낙동강 합류하는 지점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있으며 삼강나루터에는 낙동강 1300리에 유일하게 남은 삼강주막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으로 현재 경상북도 민속자료 134호인 삼강주막은 보수작업이 한창으로 2008년 초에 보수가 끝난다. 한편, 예천군이 주요시책으로 추진중인 혁신마을 조성사업은 풍양면 삼강리, 감천면 진평2리, 유천면 사곡리, 지보면 마산리가 혁신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마을에는 3년간 1마을에 1억원씩이 지원되어 농가 소득증대, 마을 환경개선, 복지시설 확충 등을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들의 체험장소로 활용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장인철기자 ic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