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숲 가꾸기’ 최우수군
화순군 ‘숲 가꾸기’ 최우수군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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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실시 ‘2007년 숲 가꾸기 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8억32백만원 사업비 확보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07년 숲 가꾸기 사업 평가결과 최우수군 기관표창과 상사업비로 8억32백만원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5일~11월15일까지 숲가꾸기, 칡덩굴제거사업 등에 대하여 서류 및 현지평가를 학계, NGO, 관련전문가 들로 구성된 평가위원(4개반 9명)의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숲가꾸기사업 2570ha에 대해 2006년도부터 산주동의서를 받아 사업량의 70%인 1800ha를 사전설계 실시하여 1월부터 연중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하여 연인원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숲가꾸기 사업 전 면적에 대한 실시설계, 감리제도를 도입 산림의 기능별 숲가꾸기를 실시 생태 및 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숲의 다양한 기능이 발휘되도록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했다.
또한 숲가꾸기사업은 산림자원화지원단 115명을 모집 원스톱(숲가꾸기-산물수집-칩,땔감 등 생산)방식으로 추진하고 특히 모후산권 명품 숲가꾸기로 우량 소나무숲 조성, 명품 숲길, 대나무 숲가꾸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산림소득작목파종 등 다양한 숲의 모습으로 가꾸어 산림관광자원으로 조성했다.
산림청, 외부인사 및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이 93회에 걸쳐 2758명이 방문하여 숲가꾸기 지역을 탐방했으며 숲가꾸기의 필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또 숲가꾸기지역 710ha에 대해서는 산물을 수집하고 산림소득작목인 더덕, 맥문동 등 10종의 종자 1400ℓ와 종묘 100만여본을 식재하여 산림소득기반을 조성하고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로 땔감 219㎥을 장작으로 만들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73가구에 1가구당 3㎥(1.5톤 차량 1대분)을 나누어주어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제14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축제에 숲가꾸기 산물을 이용한 목공예품 115점을 출품 “천년의 숲 공연”이 최우수상, 기타 목공예품에서도 장려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순군은 2001년, 2006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산림행정평가 최우수기관수상에 이어 2007년도에도 숲가꾸기 최우수기관수상, 전국지방자치단체 도시숲·가로수 조성분야 녹색건전성평가 가로수조성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얻어 전국적으로 산림행정하면 화순군으로 알려져 전국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순군은 이에 자만하지 않고 전국제일의 명품 숲가꾸기, 산림소득작목 재배단지조성, 산양삼 지역특산품 육성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화순/김진현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