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악·칵테일이 있는 시화전’
‘시·음악·칵테일이 있는 시화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청 문학동호회, 13일까지 2층 전시장서
제1회 진주시청 문학동호회(회장 송창준)시화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화전은 회원 25명과 명예회원, 진주화요문학회원 작품 등 모두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진주시청 문학동호회 회원중 5명은 문단에 등단해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바쁜 업무 중에서도 정서순화를 위해 틈틈이 쓴 시를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시민 속으로 한발짝 다가선 공직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자 했으며,시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거나 업으로 삼지 않아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은 다소 미흡하지만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들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작품의 성격은 주로 업무를 보면서 느낀 감정이나 동호회 활동에서 겪었던 일 등 일상에서 느낀 아주 작은 내용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이어서 직원들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평소 친밀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특별초청 작품으로 명예회원이자 진주문인협회 회원인 서문창씨의 “들에서”외 2점과 진주화요문학회 정희정회원외 4명의 작품도 선보여 시화전의 무대를 뜨겁게 한다.
단순히 그냥 무의식적으로 보는 시화전이 아니라 느끼고 즐기는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 주기 위해 현악4중주 연주와 과일 칵테일로 시와 음악 칵테일이 만나는 경이롭고 특별한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진주/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