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족식에는 인천시를 포함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강원도, 전라북도가 철도공사와 함께 운영규약에 서명했으며, 정기 협의회를 반기별로 매년 2월과 9월에 개최키로 했다.
또 인천시 도시재생국장은 한국철도공사 고위관계자를 방문, 인천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역세권 재생사업과 연계한 철도공사의 역사(驛舍)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역세권 재생사업 지구 내 대상 역에 대해 투자 여부를 검토할 의향을 나타냈다.
특히 철도공사는 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4만6800여㎡의 조차장 부지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가지고 동시개발에 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협의회 발족으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인천역, 제물포역, 도원역 등 역세권 대상사업이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의견 조율과 지속적인 협의를 할 수 있어 개발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문태범기자 yb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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