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강화 본도-교동도 도선 연장 운항
내년부터 강화 본도-교동도 도선 연장 운항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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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군수- 김철규 화개해운 사장 전격 합의
안덕수 강화군수와 화개해운 김철규 사장은 강화 본도에서 교동도를 운항하는 화개해운 도선 연장 운항에 전격 합의했다.
안 군수는 교동면 주민들이 외지 출타시 배 시간으로 인해 당일 귀가하지 못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은 물론 적기 농수산물 출하 지연으로 농가 소득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보고 도선을 연장 운항할 것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관련기관 및 교동면 주민, 해운사 등이 참석한 회의를 수차례에 걸쳐 가졌지만 서로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유지해 오다, 안 군수의 제의로 지난7일 안 군수와 김 사장이 군수실에서 만나 전격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합의 내용은 1월부터 3월까지는 30분 연장하고, 4월부터 12월까지는 1시간 연장하는 것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안 군수는 이에앞서 지난 8월 10일부터 석모도를 운항하는 도선도 연장 운항하여 도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추이를 보며 연장 운항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