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편의시설 대폭 확충키로
인천지하철 편의시설 대폭 확충키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노약자·장애인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등
인천지하철에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등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인천시는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위해 현재 인천지하철 역사에 이동 편의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22개 역사 사운데 아직까지 이동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9개 역사에 총 92대(엘리베이터 12대, 에스컬레이터 80대)의 이동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에 설치돼 있는 이동 편의시설은 13개 역에 엘리베이터 37대, 에스컬레이터 61대 등 모두 98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동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9개 역사에 총 사업비 503억원(국비 201억원, 시비 302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우선 내년도에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동 편의시설 설치가 시급한 작전 및 원인재, 선학, 박촌, 동막역 등 총 5개 역사에 우선 엘리베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내년도 이동 편의시설이 설치되는 5개 역사는 현재 장애인들이 이용하던 휠체어 리프트를 엘리베이터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설치되는 지하철 역사의 이동 편의시설은 엘리베이터 경우 외부에 10개, 내부에 2개가 설치되며 에스컬레이터는 내부에만 80개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동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역사 가운데 우선 5개 역사에 대해서만 내년도에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에 나오는대로 추후 역사에 대해서도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동·문태범기자
ykd4608@hanmail.net
y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