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산촌 산림관광지로 개발
곡성군 산촌 산림관광지로 개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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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사업·경관조성·임도구조개량·산책로 등
곡성군은 섬진강변에 위치한 고달면 두가리 권역 일원에 각종 산림재해예방을 위하여 산림청으로부터 지역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5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본 사업은 한 유역 내에 치산사업(저사, 저수댐)과 경관조성, 임도구조개량, 산책로 등 산림종합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써 2008년도에 현지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친환경적 공법으로 설계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곡성군 오곡면 두가리 일원은 산림과 연접한 곳에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집중 호우시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곳으로 이 지역을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으로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전라선 폐철도 공원화사업, 심청생태마을조성사업, 천문대, 자전거 도로, 봉조리 농촌체험학교와 연계하여 산림관광지구로 개발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도에 25억원을 들여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완료한 오곡면 봉조리 일원은 재해예방을 위한 수해방지는 물론 환경친화적인 산림휴양지로도 활용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보성강변에 위치한 죽곡면 유봉리(비봉마을)가 2008년도 산촌생태개발사업으로 확정되어 10억의 국비도 확보한 바 있다.
기존의 산촌생태 개발사업은 오곡면 봉조리에 2006년도부터 실시하여 금년도에 1차 사업으로 산촌마을 체험관과 산막, 산양삼재배단지 등 산림 소득 사업 등 2008년까지 1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함으로써 쾌적하고 좋은 환경정비를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매년 낙후된 오지 산촌마을에 대하여 산촌생태마을로 개발하기 위해서 년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매년 국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곡성/류재원기자 jwne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