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차단녹지대 밤샘주차 단속
정왕동 차단녹지대 밤샘주차 단속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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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내년 1월부터 주민과 합동단속반 편성
경기도 시흥시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정왕동 시화공단 인접 차단녹지대 사업용자동차 밤샘주차를 11일부터 일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대형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밤샘주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방해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주민들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12월중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내년 1월부터 새벽시간을 이용하여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파트주변 불법 밤샘주차의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상대적으로 민원제기가 적었던 차단녹지대 주변에서의 화물 차량등의 밤샘주차가 성행하고 있고, 인근주민들의 산책로 이용시 교통사고 위험과 함께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단속을 실시하게 된 것.
시는 12월말 준공예정인 시화공단내 도로변 노상주차장(총 4,286면-대형 347면, 소형3,039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함으로서 화물차량의 공단내 주차장으로의 이동 주차를 유도하여 화물차소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주간에는 일반자동차, 비사업용 자동차 등의 주정차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병행 실시하여 이 지역내 불법 주·정차 위반행위를 근절시킬 방침이다.
시는 한달간의 홍보기간 거친 후 이 지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여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의 규정에 따라 과징금 처분 및 운행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