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상징 최고木 찾았다”
“예천군의 상징 최고木 찾았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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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부문 최고목 감천 천향리 석송령 선정
흉고부문 최고목에 유천면 고림리 느티나무
수고부문 최고목에 상리면 명봉사 전나무등

예천군이 관내 수목중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수목을 선정해 군정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문화유산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9일부터 시작한 최고목 조사를 완료하고 수령, 수고, 흉고 부문의 최고수목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읍면에서 기초조사된 것과 보호수 관리대장을 참조하여 현지에 출장하여 직접 조사했으며 수령부문의 최고목은 수령 600년인 감천면 천향리 석송령이 선정됐으며, 흉고부문 최고목에는 흉고 310㎝로 유천면 고림리 느티나무가, 수고 부문 최고목에는 수고 32.5m인 상리면 명봉사의 전나무가 최고목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들 최고목에 대하여 문화유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표지판 및 주위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수목의 생장환경, 병해충 발생여부, 공동이나 부패발생여부, 기타 수세 쇠약의 원인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호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를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나무 테마여행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습 장소로도 활용함으로써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용할 계획이다.
예천/장인철기자 ic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