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앙선 용산-덕소간 열차 증편 운행
코레일, 중앙선 용산-덕소간 열차 증편 운행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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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용산~덕소 간 통근시간대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오는 27일부터 중앙선 용산~덕소 간 열차운행 횟수를 6회 증편해 수도권 동부시민의 출근시간대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중앙선 전철은 2005년 말 개통시 159회를 운행한 이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운행횟수를 지속적으로 증가됐으며 이번 6회 증편으로 총 174회가 운행된다.
이에 따라 전동열차 평균운행간격은 출근시간대 10분에서 9분으로, 평상시 17.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중앙선 전동열차는 평시에는 타 노선에 비해 혼잡도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출근 시간대 이용객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회기·왕십리·옥수역 등에서 환승객 이용이 많고 환승통로가 승강장 중앙에 위치해 3~7호차에 집중 승차되는 경향이 있다.
코레일은 전동열차 효율성을 높이고 객차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열차 당 객차편성수를 10량에서 8량으로 조정해 차량편성을 12편성에서 14편성으로 만들어 열차운행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최대영기자 ceo017@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