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갖기 운동 적극 추진
논산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갖기 운동 적극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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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소방서는 최근 차량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차량 내부에 화재시 초기진화에 유용한 ‘소화기’를 비치토록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관내 지역에서 총 46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했으며, 2003년에는 23건, 2004년 28건, 2005년 30건, 2006년 23건으로 매년 평균 30여건씩 발생하고 있다는 것.
차량화재 원인은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와 엔진과열이 22%, 담뱃불 등 화기취급 부주의가 10%, 전기 합선이 7%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도로 및 업소 전광판 등을 활용, 차량용 소화기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운전면허 시험장 등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차량은 휘발유ㆍLPG 등 가연성 및 폭발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각종 배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화재 발생시 급속도로 확산될 위험성이 높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는 주로 차를 운행하는 도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의식을 갖고 차량 내부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h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