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의정비 인상 설문조사 조작
시의원 의정비 인상 설문조사 조작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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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시의회의원 2명등 9명 검거
김천경찰서는 김천시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0월11일부터 10월21일까지 실시한 ‘2008년도 김천시의회 의원 의정비 책정에 관한 주민여론 수렴 설문조사’시 타인의 주민등록번호 909개를 부정하게 사용하여 가정집과 사무실 등 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설문에 참여하여 “의정비를 연 4천만원~4천5백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응답하여 사전자기록을 위작하고 위계로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김천시의회의원 2명등 9명을 검거했다.
이러한 행위를 주도한 김천시의회 K의원과 S의원 등 2명에 대하여는 교사혐의로 나머지 7명은 이들의 사주를 받아 직접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할 예정이다.
김천/김중호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