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인재육성 사업 본격 추진
영주, 인재육성 사업 본격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오늘 발기인 총회 개최
기금 50억원 조성 범시민적 장학회로 육성 방침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발굴.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 교육계, 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 13명으로 구성한 가칭 「재단법인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10일 오전10시 30분에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재단법인 설립에 따른 정관작성, 임원선임, 사업계획 등을 심의 결정하였으며, 이달 중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장학기금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매년 3억 원씩 10년간 30억 원을 출연하는 한편, 시민과 기관단체 및 출향인사 등으로부터 자발적 기탁금 2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범시민적 장학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성적 우수학생, 예·체능 우수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 등 매년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인재양성특구 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건설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