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청주 만들기‘ 주력
‘여성이 행복한 청주 만들기‘ 주력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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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년 여성정책에 51억원 투입
충북 청주시는 여성 일자리 제공, 저소득 모자보호시설 건립, 한마당 축제등 각종 여성정책에 51억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전문 베이비시터를 활용한 가정방문 및 홈케어센터 보육서비스 사업’ 등에 13억1000만원을 투입해 100명의 여성을 전문베이비시터로 육성한다.
맞벌이 가정에 양질의 저렴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여성들의 고용안정은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모자가정을 돕기 위해 상당구 월오동에 18억200만 원을 들여 연립주택 30가구와 자녀들을 위한 교육실 등을 갖춘 ‘모자보호시설’도 건립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다양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2500만 원을 들여 ‘가족사랑 한마당축제’를 열고 세대간 교류문화 확산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할 계획이다.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운영에도 1억6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여성주간행사 1800만원,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사업 2억2700만원, 부모가족자녀 양육비 및 교육비지원 6억200만 원, 가정·성폭력방지사업 5억6700만 원, 성매매피해여성 보호 및 지원 1억1400만 원, 여성장애인 사회참여확대지원 2000만원, 한부모가족 지원 2억5400만 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2008년 여성의 활기찬 경제활동 지원과 건강한 가정육성으로 여성이 행복한 청주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최재영기자
chjy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