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평생학습도시 유치 나서
홍성, 평생학습도시 유치 나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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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문가·관련기관·실무진 의견 수렴

충남 홍성군이 평생학습도시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군은 사회계층간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도시의 학습여건을 정비하여 평생학습도시 유치신청을 2008년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군은 평생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지역내 교육기관의 운영실태, 지역주민의 의식 및 학습에 대한 요구사항 등 지역 교육환경을 조사 분석하여 홍성군 평생학습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할 과제를 발굴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지난 7일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전문가와 관련기관·단체 실무진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홍성군 평생학습조례를 올해 제정하여 교육청, 대학, 사회단체로 구성된 평생학습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구축한다.
평생학습도시 선정 과정을 살펴보면 군수와 지역교육장이 공동으로 유치신청을 하고 도교육청의 예비심사와 교육인적자원부의 본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인증을 받게 된다.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되면 군민의 평생학습 여건의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내실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연간 2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대한 지정현황을 보면 전국 76개 시군구로 이중 충남권은 7개 시·군이며 충남도는 2010년까지 전 시군구에 대한 유치목표로 추진 중이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는 지식과 정보가 개인의 자산이며 지역사회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하는 학습욕구가 증가하므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이 필요하고 이로써 인적자원의 개발과 직업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민형관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