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박근수·최병주씨, 장관 표창
광양제철 박근수·최병주씨, 장관 표창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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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
봉사정신.사명감으로 자원봉사자의 ‘역할 모델’제시

‘제2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5일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린‘2007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광양제철소 박근수, 최병주씨가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서 참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박근수씨(47, 남)는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프렌즈 봉사단’ 단장으로써 광양 지역 외국인 근로자 고충처리 및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지원, 광양시 치매노인 전문요양병원 봉사, 재가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후원을 비롯해 각종 봉사활동을 진두지휘하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함께 안은 최병주씨(54·남)는 지난 8년간 화성부‘사랑 나눔 봉사단’과 ‘화동회’에서 각각 회장과 총무를 맡으며 광양시 옥곡 노인 복지센터, 광영동 늘사랑 지역아동센터 방문 및 행사 지원, 광양시 시각장애인 협회 봉사활동, 태인동 노인편의시설 마련 등 모범적으로 봉사단을 이끌어 오며 타의 귀감이 됐다.
한편, ‘프렌즈 봉사단’과 ‘사랑나눔 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대표 봉사단체로 창단 이후 지금까지 총 누계 봉사시간이 1000시간이 월등히 넘는 기록을 세우며, 소외 계층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