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업인들 애로사항등 의견 논의
지역어업인들 애로사항등 의견 논의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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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 어촌계장협의회 가져
울산 앞바다에 환경을 파괴시키는 백화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지역 어민들이 수산자원 감소와 연안어장 황폐화로 어업활동에 제약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4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에서 제4차 2007년도 어촌계장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백화현상에 따른 연안어장 황폐화 기선권 현망어선 지도단속강화 어린치어 방류사업중단 필요성 등 최근 지역어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어민들은 이날 울산해역백화현상으로 해조류가 점차 감소함에따라 전복등 마을어장의 주요 소득원인 수산물마저 급격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류와 패류 중심의 기존인공어초사업을 마을어장내 수심5m 이하에 전복과 해조류, 미역 등 키울 수 있는 돌투석사업 및 해중림조성사업으로 변경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삼도록 해야한다고 건의 했다.
어민들은 전국적 현상이긴 하지만 연안어장이 황폐화돼 가고있는 것을더이상 지켜만볼수는 없는 살황이라며 어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만큼 수산당국의 관심과 새로운 서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김준성기자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