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병무청은 앞으로 IT업체 편입자격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보충역의 경우 특별한 기술자격이 없어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자유로웠으나 내년부터는 IT업체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관련학과 전공자여야만이 가능하고 현역입영대상자도 기술자격증 뿐 아니라 관련학과를 전공해야만 가능하게 됐다.
또 IT업체에 편입된 사람이 전직사유가 발생해 전직을 할 경우에는 현역입영대상자는 정보처리 분야 기술자격증 취득자로서 관련학과를 전공한 사람에 한해 전직이 가능하게 됐다.
공익근무소집대상자일 경우는 정보처리 분야 관련학과를 전공한 사람에 한해 IT업체로 전직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전년도 복무관리평가결과 ‘상’ 등급 IT업체 실태조사 면제제도를 폐지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무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철기자 koc827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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