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희망도시’ 만들기 성과 “탁월”
‘살기좋은 희망도시’ 만들기 성과 “탁월”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6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천, 16개사업 입상 시상금 13억8백만원 수상
양천, 17개부문 입상 지원금 8억7천여만원 받아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살기좋은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노력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6일 구에 따르면 올 한해 추진한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결과 16개 사업 가운데 3개 분야에서 최우수구를 7개 분야에서 우수구에 선정되며 13억8백만원의 시상금을 인센티브로 받았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운영등 서울시 실적평가 사업에서도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향후 수상이 예상되는 사업까지 포함하면 시상금만 15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특히 세무분야에 있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중 최고 수상금액인 5억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법인세원 발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 세입종합평가 부분에서 2년 연속 ‘우수구’, 과년도 체납정리 실적 평가와 시세외수입 징수 실적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7월 ‘아름다운 요일제 지킴이’라는 시민실천단을 결성하고 승용차요일제의 조기 정착화에 기여해온 금천구는 승용차요일제 정착화사업에서도 우수구에 선정됐으며,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개선 사업에서도 우수구를 차지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올해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거둔 것 못지않게 내년 사업 평가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센티브로 받은 지원금은 관련 사업 활성화 및 신규사업 발굴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도 올해 시(市) 사업 평가와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등 한해 농사가 풍성하다.
구에 따르면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 17개 부문에서 입상하여 모두 8억7천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양천구는 보건의료 창의행정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환경 분야, 주민자치센터 운영, 시민고객평가 문화 분야,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구로, 세입평가, 주차장 확보의 그린파킹, 노점정비, 자전거이용 활성화, 장애인 분야 등에서 모범구나 장려구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자치부 주관하에 실시된 행정서비스 헌장 분야중 의료·보건부문에서 모범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물가관리부문에서 우수구로, 인센티브 일천오백만원을 받는 등 외부평가 기관에서도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인사권을 실무진에 위임해 해당 국장에게 부서장 추천을 해당 과장에게 팀장 추천을 해당 팀장에게 직원을 추천받아 실시하는 기존의 중앙집권식 인사방식에서 분권적인 인사방식으로 전환해 인사혁신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고, 구청장 전결사항 122건을 69건으로 대폭 축소, 국·과장에게 하향해 책임행정을 구현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월 한국언론인 포럼에서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혁신 분야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등 인센티브로 받은 8억 7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내년도에도 여러 사업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