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종합 명품도시로 조성”
“2010년까지 종합 명품도시로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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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광주시장, 시정 연설서 내년도 역점시책 발표

경기도 광주 조억동시장이 제166회 광주시의회 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광주시가 추진해 왔던 사업추진과 성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08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새해 시정방향 및 주요시책에 대해 발표했다.
조시장은 “지난 1년 9백여 공직자와 함께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며 전 직원들이 30분 조기출근과 행정종합관찰제 시행, 현장중심 친절교육, 상수도민원 번개팀 운영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친절문화를 정착하고 시민도서관 개관, 시세 5% 50억원 교육경비 조례제정 등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과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통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노인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취미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왔다”고 말했다.
또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1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제12회 경기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시 위상을 드높이며 화려하면서 깔끔하게 치렀다고 평가하는 등 올 한해가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의 기초를 다지는 해였다’고 자평했다.
조시장은 다가오는 2008년 시정계획에 대해 “지난 11월 21일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IMF의 구제금융을 신청한지 정확히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10년동안 우리나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광주시 또한 예외가 아니였다. 지난 10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2008년은 광주시의 희망찬 10년 후의 모습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시장은 “2009년 완공되는 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이 광주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광주시가 앞으로 선진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경안근린공원조성사업, 경안천 시민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부족한 시민휴식공간 확충과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시외버스터미널사업, 광주상설시장 개발사업, 경안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의 랜드마크를 새롭게 정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치가 확정 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인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친환경농업확산등 친환경 명품도시 이미지 제고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조기개통,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국지도 98호선 확장공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열악한 교통 환경 일시 해소등 광주시는 2010년을 기점으로 수도권에서 문화, 레저, 교통, 유통, 환경 등을 아우르는 종합 명품도시로 새롭게 태어나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임을 확신했다.
조시장은 “지난 1년동안 많은 대형사업들을 대과없이 잘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시의회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원화 협조를 해 준 덕분이다”며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함께 “2008년도는 그간 추진해온 대형시책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야 되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일이 시장 혼자서 할 수 없는 의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9백여 공직자가 혼신의 힘을 다할 때 시민과 함께 하는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날 조시장은 2008년도 시정운영은 5대 시정방침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교육, 경제,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벌려가기 보다는 계속사업을 알차게 마무리 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축소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송기원기자
kw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