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수호천사 서비스’전국 첫 시범 실시
‘u-수호천사 서비스’전국 첫 시범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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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환자·발달 장애인 보호 지원 첫 걸음
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전담하여 공모한 u-수호천사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사실상 완료하고 u-수호천사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전남 광양시(시장 이성웅)에서 시범 실시하게 된다.
u-수호천사 서비스는 사회적 보호대상자인 치매환자와 정신지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희망자를 모집하여 보호서비스를 실시한다.
금년 8월말 광양시가 공모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7억 1천만원(시비 2억 6천만원)을 들여 9월부터 추진, 12월 1일부터 시범 실시하는 u-수호천사 서비스는 대상자들이 각각 정해 놓은 주요 활동지역(안심존)을 벗어 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 메세지를 보내주고 보호자가 대상자를 찾기가 어려워 지원을 요청할 때에는 경찰서 또는 소방서에서 출동하여 찾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총 30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u-수호천사 서비스는 신청자가 적어 금년 12월 말까지 추가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시범 서비스가 끝나면 2008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 성공적으로 추진되게 되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사업추진 중간보고회시 광양시장은 향후 생체인식 등 LBS(위치기반서비스)기반 단말기의 발전과 변화과정의 모델을 정립하고 서비스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광양시를 전국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보통신부에 건의하였다.
본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광양시는 2009년부터 대상자의 범위와 인원을 늘리는 등 사회적 보호대상자의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u-수호천사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사회적 보호대상자들을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