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대마 산업발전 토론회 개최
보성군, 대마 산업발전 토론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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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비전 세계시장 유통기반 조성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오는 7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마재배, 가공농가와 관심 있는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 대마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헴프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하여 김은수 소장외 4명의 전문교수와 중국 운난성 헴프유한공사 에릭 쉬(Erik Shi)부총경리의 중국 대마산업 현황 설명 및 한국 삼의 육종과 재배연구, DVD상영과 질의 답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보성대마(삼베)의 새로운 재배기술, 상품가치 창출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보성삼베 발전에 필요한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군에서는 올해 2억8천9백만원의 사업비로 대마재배농가에 종자대 지원, 교육, 상품개발, 홍보물제작, 대마 황토방 및 체험관을 지원함으로써 대마의 유용한 성분을 이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성군관계자는 앞으로 “대마재배면적 확대와 제품의 산업화로 섬유, 의류, 식품, 제약, 펄프, 화장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대마제품의 현대화, 고급화를 통하여 세계시장에서 보성삼베산업이 유통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종합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