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3일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혁신 전국대회에서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공공혁신 전국대회는 자치단체의 우수한 경영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상호간에 모범사례 및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쟁력향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둔 행사이다.
본 대회는 행정서비스 등 6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는데 완도군은 지역경제부문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완도군은 해조류직불제를 통한 바다환경보전과 어가소득 증대, 다시마꼬리·미역줄기 수매 지원사업, 완도산 수산물의 전국 대중화 노력, 열악한 여건속에서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 등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들이 기획과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 대회 심사는 정부경영평가위원, 대학교수, 혁신전문가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1단계 응모공적서 적격성 심사, 2단계 공적서 내용심사, 전화 인터뷰 실사 등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김종식 군수는 “우리군의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일련의 노력들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8년은 완도성장동력 발진의 해로 정하고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 및 시상식은 오는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완도/김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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