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선진용인 건설 기틀 마련”
“세계최고 선진용인 건설 기틀 마련”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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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석 시장, 시정 연설서 내년도 역점시책 발표

서정석 용인시장은 5일 제 12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출석해 2008년도 용인시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는 시정 연설에서 내년도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2008년 시정운영의 기조를 ‘세계최고 선진용인’으로 가는 기틀 마련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도·농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첨단 과학기술 지식산업과 관광레저 산업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인재 양성과 시민이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는 선진 교육도시 △문화복지수준 향상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등 4가지를 목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시와 농촌이 균형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이동면 산업단지와 모현면 전원형 복합주거단지 조성등 동부권 균형발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동남부지역의 관리지역 세분화 계획을 완료해 합리적 도시공간 개발의 기초를 다지는 한편 실정에 맞는 수질오염총량제 추진으로 동부권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첨단과학기술 지식산업과 관광레저 산업 육성을 위해 이동면 산업단지의 행정절차 이행을 가속화하고 IT 집적시설 입지를 확정해 첨단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죽전디지털밸리 조기완공,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지원, 재래시장 환경 개선, 용인청년 뉴딜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경비지원 확대, 자립형 사립고 유치,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교육 환경 개선, 영어마을 조성, 중고등학교 원어민교사 지원확대, 청소년 영어캠프 운영을 지속하고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센터 준공 사전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문화·복지 수준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동부지역 여성회관 등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농촌지역 등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공연 확대,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확충, 노인 전문 요양시설 보강, 양질의 보육서비스 지원 강화,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시의회에 2008년도 당초예산(안)으로 1조 3천 6백34억원을 제출했다. 2007년 당초예산보다 2천2억이 증가한 액수다.
용인/김부귀기자
b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