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자원봉사자 10만명 돌파 ‘초읽기’
대전지역 자원봉사자 10만명 돌파 ‘초읽기’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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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만3133명 활동…市, 2010년까지 15만명 육성키로
대전시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1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9만3133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여자가 59%인 5만4591명으로 남자 3만8542명보다 9%가 많고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1만6737명, 20대 1만2199명, 30대 1만5662명, 40대 2만2723명, 50대 1만5148명, 60대 이상 1만664명 등이다.
이중 40대 이상이 4만8535명으로 52.1%를 차지해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원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가 자원봉사 저변확대를 위해 연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자에게 발급해온 자원봉사마일리지 취득자도 2280명에 달했다.
자원봉사마일리지증 소지자는 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11곳의 이용료 50% 할인과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282곳에서 5~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올해 자원봉사 협력학교를 42곳 운영하고 4만886명을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한편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해 127개 단체에 8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과 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으로 2010년까지 15만 자원봉사자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호기자
borme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