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대표적인 축산물인 영주한우와 실라리안 소백산 쑥돈이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전국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농림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소비자단체 및 생산자단체,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인증위원회에서 전국유명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한우 15개와 돼지부문 14개를 최종 선정 발표 했다.
이번 우수축산물로 인증 받기 까지에는 현지 실사단이 년 4회에 걸쳐 서류 및 현장 실사는 물론 경영체의 생산, 도축, 가공,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현지 실사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로 이루어져 명실공히 전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영주한우 브랜드는 영주시와 영주축협의 협력 하에 2003년 첫 브랜드 출하를 시작으로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단위 직판행사와 영주한우의 우수성 홍보, 서울 코엑스 전시 등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되었으며, 이번 인증으로 인하여 영주한우와 소백산 실라리안 쑥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이로 인한 판로 확대 뿐만 아니라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판매단가 상승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많은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에서는 영주한우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한미 FTA협상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사료곡물 상승으로 인하여 위축된 농가의 사육의욕을 고취시킴은 물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일익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농림부의 축산물브랜드 2단계 발전전략 발표내용을 전 농가에 전파하여 브랜드 농가 지원강화와 브랜드별 가축개량촉진 및 깨끗한 농장환경 조성, 맞춤형 컨설팅 등 기본 바탕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영주/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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