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신정3동 뒷산 친환경공원 조성
양천, 신정3동 뒷산 친환경공원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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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원 투입…체육-휴게시설 설치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남부순환로변에 위치한 신정3동 산137-3 일대 ‘동네 뒷산’을 생활권 주변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지난 9월부터 ‘동네 뒷산’ 공원화 조성 공사에 들어가 지난 3일 공사를 완료했다.
연면적 7,000㎡(2,121평)에 달하는 동네 뒷산은 주택지와 접하고 있어 그동안 각종 쓰레기투기와 무단경작으로 인해 주변 자연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무단경작에 따른 훼손으로 단속과정에서 인근주민들과 마찰이 있어 왔던 지역으로 공원화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 되어 왔다.
구는 훼손되어 가는 자연공원을 주민들의 쉼터와 체육활동등 휴식공간으로 돌려 주고자 공원 조성에 나서게 되었으며, 공원에는 파고라, 의자, 체육시설, 휴게시설 설치와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주변에는 친환경적인 향토수종 잣나무, 사철나무 등 총 18종 3만2,250주를 식재해 그동안 훼손되어 민둥산 같던 동네뒷산을 아름다운 숲으로 복원했다.
구는 그동안 각종 쓰레기 등으로 지저분하게 버려진 동네뒷산을 올해초 조성된 온수공원(신정3동 소재)과 연계된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됨으로서 발길이 뜸했던 온수공원 일대가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