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살리기’ 다양한 지원책 펼쳐
‘中企 살리기’ 다양한 지원책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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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자금 지원등…소프트웨어 중견 벤처기업 유치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지원책을 마련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에 중견 벤처기업을 관내에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3일 인터넷 소프트 웨어 업체인 (주)이스트소프트 벤처기업이 봉천4동 867-12 건물에 입주,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김효겸 구청장은 이날 업체를 방문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들이 살아나야 한다”면서 “관악구는 지난 10월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하고, 봉천역 주변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완성해 결정고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는 남부순환로를 축으로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 봉천역 주변에 호텔, 컨벤션센터, 로스쿨 전문학원, 대형 업무시설등 최고 70m 고층빌딩들이 들어서게 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지로써 많은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되어,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써 중소기업 육성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구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시행해 왔다.
벤처기업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에 ‘벤처기업 입지 정보방’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업지원 정보센터를 통한 기술지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 설치 운영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금난을 격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마련해 저리에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관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연 4%로 166개업체에 152억원을 지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