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면‘두들전통한옥체험마을’운영
석보면‘두들전통한옥체험마을’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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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7일 자문단 시식행사 필두로 본격 시작
영양군은 석보면 두들 전통한옥체험마을을 다양한 테마 및 특색 있는 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새롭게 정비하여 한옥체험마을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관광홍보에 나섰다.
7일에는 2006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음식 디미방 요리를 자문단 시식행사에 선보이는 것을 필두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통한옥체험관에서는 330년전 정부인 장씨가 저술한 ‘음식디미방’요리를 현대화에 걸맞게 접목시켜 재현한 43종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메뉴는 음식디미방, 칠첩반상, 면상, 죽상으로 가격은 5만원에서 2만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음식 종류로는 녹도나화, 착면, 수란, 숭어만두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계절에 맞는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변경할 수 있어 식상하지 않은 다채로운 음식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들 전통한옥체험마을에서는 전통한옥체험관을 비롯하여 장씨부인예절관에서 전통예절교육, 전통놀이, 민속공예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천혜의 환경자원과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농촌체험(벼심기, 농작물수확, 민물고기 잡이 등), 이병각시인·이병철시인·이문열 작가로 이어지는 풍부한 문학적 자원을 활용한 문향체험, 역사와 전통체험(석계 이시명, 정부인 장씨, 7산림, 석계고택, 주곡고택, 유우당 등) 등 몸소 체험하고 배우며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최고의 한옥체험마을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또 고택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보일러 난방, 수세식 화장실, 입식부엌으로 개보수하여 전통한옥의 장점과 현대화되어 불편하지 않은 한옥숙박시설에서 그간 지친 심신을 정화하며 여유와 휴식을 생각 하는 공간체험으로 운영할 것이다.
아울러 on-off line 및 인적네트워크, 각 기관단체 홍보물 배부 등을 활용하여 초기 두들 전통한옥체험마을의 관광 상품 활성화 및 안정화를 역점사항으로 추진할 것이다.
영양/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