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ㆍ첨단과학도시 건설’
‘역사문화ㆍ첨단과학도시 건설’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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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승 시장, 희망찬 미래 경주 건설 청사진 제시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참석 시정연설 통해

백상승 경주시장은 5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1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08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역사문화ㆍ첨단과학도시 건설’로 경주가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뻗어 21세기 동북아중심도시로 자리메김 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기반 확충에 587억원 투자 = 경주시가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인 월정교 복원은 연초에 착공하고 황룡사 복원은 기반연구를 계속하면서 복원에 관한 정보센터를 우선 건립토록하며, 월성해자 발굴복원, 쪽샘지구 정비, 도심고분공원조성, 교촌한옥마을조성, 봉황로 경관정비 등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 거양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양동마을 유물전시관 건립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하고 경주읍성 정비복원 및 남산유적 정비, 세계문화유산 명활산성 정비복원으로 문화유적의 원형보존과 천년고도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관광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설립 각종 축제행사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고 많은 외래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특색 있고 차별화된 행사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신라 전통음식 개발을 통해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음식의 명품화를 추진키로 했다.
▶ 첨단과학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으로 활력 있는 선진경제를 실현에 313억원 투자. = 방폐장 건설 등 국책사업이 착공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고용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로 경기부양을 이끌어 나가며,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및 기반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배후산업단지 조성과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해 유관기업체의 유치와 에너지 관련기업 집중육성 등 경주가 중심이 되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부계획으로 확정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별지원금은 시민 여론 수렴과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장기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천북.외동.건천 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농공단지 등 공단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행.재정적 지원 확대, 기업 투자유치 촉진, 기업사랑 범시민운동,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확대, 공무원 1인 1사 후견인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건립,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경주시 상품권 판매촉진 등으로 침체된 도심상권 회복에 힘쓰기로 했다.
▶ 개성 있고 활력 넘치는 지역균형개발에 1112억원 투자 =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세권개발, 3대 국책사업 등 여건 변화를 수용하는 도시 재정비 계획을 수립,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개발용지의 신규확보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재검토해 도시발전기능을 확충하고 2010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대비 신경주역세권 개발과 양성자가속기사업 관련 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경주~감포간 국도4호선 확장과 울산~경주~포항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는 등 지역간 균형개발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 FTA를 극복하는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에 876억원 투자 = FTA 등 농어업의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기존의 생산중심에서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과 고품질ㆍ친환경 명품브랜드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대표품종 육성생산단지 조성, 탑 라이스 재배단지 확대 조성, 자재ㆍ농기계 보급, 산물 벼 건조저장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토마토, 버섯, 부추, 배 등 1읍면 1특화 사업으로 11개 작목을 연차계획에 따라 명품화, 브랜드화 수출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농촌전통테마마을 확대 조성, 실크로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우리경주에 전통명주 및 천연염색 제품의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고품격 스포츠.레저 인프라구축으로 국내제일의 스포츠 도시 위상구축에 144억원 투자. = 전국 최대규모의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영구 개최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회로 개최하고 그동안 축적된 축구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초등학교 전지훈련 동계캠프를 유치하여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한편 우리시 초등학교 축구팀을 육성하여 지역축구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축구메카로서의 경주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건설에 1260억원 투자 = 함께 나누며 잘사는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주민복지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과 의료지원 및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확대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랑의 집짓기,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용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보육시설 확충, 저소득 학부모가정 보육지원 확대 등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인구증가 시책과 여성 권익신장과 건전 청소년 육성과 결혼이주여성 및 결혼 이민자 가정 지원 대책도 강화키로 했다.
▶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도시를 조성에 1117억원 투자 = 푸른 숲과 상쾌한 공기, 아름다운 꽃이 피고 맑은 물이 흐르는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기 위하여 서천과 북천둔치를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친수공원으로 정비하고 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북천 유지용수 확보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고품격 행정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선진행정 구현에 1035억원 투자. =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정을 일과 성과중심의 관리체제로 전환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열린 행정으로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행정혁신으로 시정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감동하는 선진행정을 펼치는 한편 발전전략과 확인평가기능을 활성화해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역동적인 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