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
강진군,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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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무원 대상으로 순회교육 실시
강진군이 개인정보 침해가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관리 방안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전 공무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개인정보보호관리 교육은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효율적인 공공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1월 22일부터 1개월간 강진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교육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문서 작성 시 개인정보 보호방안·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제공 시 법률적 검토, 개인정보를 도용해 인터넷사이트에 가입되는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문서보안, 전산보안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보안경계태세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및 주민등록법에 따른 개인정보 도용 시 벌칙 등을 상세히 설명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강진군 이미란 정보통신 담당은 “주위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업무 중 이용 목적이 종료한 개인정보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홈페이지, 웹하드, 이메일 등에 정보를 게시할 때는 개인정보나 공공자료를 파일에 비밀번호 설정 후 게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를 컴퓨터에 보관할 때는 반드시 비밀번호 설정 후 보관하고 인사이동이 있을 경우 삭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방안에 대한 순회교육을 매년 실시하여 개인의 권익과 이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