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적재 불량·과적차량 집중단속
이달 적재 불량·과적차량 집중단속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4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공 충청지역본부, 건교부·경찰청 합동
최근 적재불량·과적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12월 한달 지역내 46개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집중단속을 펼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고속도로 시설물 파손의 주범인 적재불량·과적차량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경찰청 합동으로 12월 한 달 동안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크게 증가했던 적재불량·과적차량에 대한 지속적 단속 및 계도로 전년에 비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에서는 경찰청과 건설교통부와 합동으로 관내 46개 고속도로 나들목 및 고속도로 본선에서 운행제한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행제한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먼저 적재불량차량이 많이 다니는 야간시간대 나들목에서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계절별 상습과적차량 형태(원목·BCT·귤 등 농산물)와 우회영업소 등을 철저히 조사, 사전예방 및 사후단속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상습과적차량과 해당 운송업체에 계도서한문 발송 및 공사현장 방문홍보 등 과적예방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의 관계자는 “앞으로 고속도로 순찰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나들목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본선에서도 적재불량과 과적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